블로그에 이거 1화를 리뷰하는데 꼬박 이틀을 썼다. 거의 울뻔했다. 일본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기괴함+요괴..? 스토리 같은 걸 잘 버무린 원작에 초월작화가 합쳐져서 나온 이 작품은 용두사미만 주의한다면 대작이 될 게 분명하다. 솔직히 데즈카 오사무의 원작 만화가 좋다지만 그래도 그대로의 그림체였다면..솔직히 진입장벽이 높았을 것 같고 지금은 시대가 워낙 발달해서, 19년도를 잘 반영한 초월작화 아주 칭찬한다. 더불어 아마자라시의 ed 테마는...쵝오다...ㅠㅠㅠ오프닝도 엔딩도 너무 마음에 들고 전반적으로 작품 자체의 분위기를 잘 끌고 가고 있다. 갑자기 더 이상의 분기를 허락받지 못해 오리지널 엔딩으로 대강대강 무마해버리는 경우가 생기지 않는다면..이라고 쓰려고 했으나 원작 엔딩이 별로인 것 같으니 멋진 오리지널 엔딩으로 끝내주길..^^..앞으로 풀어갈 얘기가 정말 많아보이는데 잘 풀어서 용두사미만 피하면 이거슨 애니계에 한획을 그을 띵작이 될 것 같음.
이건 솔직히 다시금 이렇게나 잘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주 오래된 작품을 다시금 만든 것이라 모르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숨은 명작과도 같은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너무 잔인한 것을 싫어하거나 시대물을 싫어하는 분들 중에서 몇몇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 힘이 있을 작품? 어디가지나 주관적입니다! 모두 취향껏 즐기시길! 취향가지고 싸우거나 욕하지 맙시다!